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
비엣 탄 응우옌의 동명 소설이 원작
'동조자'가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다음 달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The Sympathizer)'를 독점 공개한다.
이 작품은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남 정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의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다.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이기도 하다.
박찬욱 감독은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로 참여해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우 라인업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파이 역할의 호아 쉬안데(Hoa Xuande), 1인 4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는 다음 달부터 총 7주간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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