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ND "아이돌 밴드 데뷔 불발, 2인조 데뷔 계기 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ND "아이돌 밴드 데뷔 불발, 2인조 데뷔 계기 됐다"

입력
2024.03.15 15:48
0 0
NND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키엘 레코즈 제공

NND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키엘 레코즈 제공

그룹 NND가 2인조 밴드로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첫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NND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영준은 "데인 형과는 3~4년 전에 같이 회사에서 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그 회사에서는 데뷔를 하지 못하고 나오게 됐는데, 형(데인)이 지금의 회사로 옮겨오면서 제게 같이 해보자고 연락을 줬고 함께 데뷔를 하게 됐다"라고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데인은 "그 당시에 마음 고생도 정말 많았다. 지난해 5월이 가장 큰 고비였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런데 '정말 더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더다. 그래서 제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 연락을 드렸다. 그 때 지금의 대표님께서 제가 다른 회사에 있었을 때 작업했던 곡을 들어보시고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 그 때 '정말 마지막 기회구나, 간절하게 임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NND는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녹여냈다. 이에 대해 데인은 "저희가 사실 작곡 경험이 아예 전무했었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작곡을 해봤는데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다 보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밖에 없었다. 그런데 2~3달 정도 잠을 줄이고 집과 작업실만 오가면서 작업을 한 덕분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영준이 같은 경우 원래 피아노를 전공했던 친구라,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줬다. 또 저는 거기에 디테일을 더하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업이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영준은 "처음 작곡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엄청 방황도 했다. 그런데 데뷔를 준비하면서 주변에 좋은 인연이 많이 생겼고, 그분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 작업 내내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곡 작업을 할 때 반영을 하려 했다"라고 작업 후기를 밝힌 뒤 "첫 앨범이다보니 대중성이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최대한 그런 방향으로 작업을 한 것 같다"라고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덧붙였다.

한편, NND의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