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고영인 탈락… "과반 득표 없어"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2월 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기 안산을·병 통합 경선에서 김현 당대표 언론 특보와 현역 김철민 의원이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역 고영인 의원은 탈락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김 특보는 여성 후보 가산이 있었다"며 "최종 과반이 나온 후보가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안산을·병 지역구에 대해 기존 공천을 번복하고 통합 경선 치르기로 정했다. 고 의원은 현 지역구인 안산단원갑 7개 동이 안산병에 넘어가자 "새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이라며 반발, 통합 경선을 제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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