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9월 7~8일 양일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메인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이 유럽 지역 대규모 음악 축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들은 올해 이 음악 축제에 초대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벌써부터 현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롤라팔루자 베를린'이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 확산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세븐틴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쓴 바 있다. 헤드라이너 위상에 걸맞은 이들의 흥겨운 라이브 무대와 대체 불가한 퍼포먼스는 현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편,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 라인업에는 세븐틴과 함께 샘 스미스(Sam Smith)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버나 보이(Burna Boy)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나일 호란(Niall Horan) 루이 톰린슨(Louis Tomlinson)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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