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워크서 무료 촬영
숙박업소 할인쿠폰도 제공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로 선정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시가 ‘2023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다양한 행사로 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관광명소인 스페이스워크에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주고 숙박업소 비용 할인 이벤트를 연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 포항 환호공원에 조성한 체험형 조형물이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길이 333m 계단을 오르내리면 우주를 유영하듯 아찔함을 맛보고 동시에 푸른 포항 앞바다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는 이곳에서 16·1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네컷사진 행사를 연다.
시는 8일부터 31일까지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포항지역 숙박업소 이용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3만 원 이상 숙박 상품이면 1만 원, 7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스페이스워크 일대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며 “봄을 맞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관광 이벤트.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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