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제공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한다.
이날 박은혜는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은혜는 "당시 탁재훈이 과묵하고 조용했다"라며 반전의 쑥맥 면모를 폭로했고, 탁재훈은 박은혜가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 했었다"며 플러팅 멘트를 던졌다. 이에 박은혜는 "이런 게 단점"이라며 철벽을 멘트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돌싱'인 박은혜는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전 남편과 호주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혀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돌싱포맨'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아직 결혼생활 중인 것 아니냐"라고 가상 이혼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들의 결혼 생활도 공개된다.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과 결혼 생활을 자랑하자, 탁재훈은 "그렇게 행복하면 여기 뭐 하러 나왔냐"며 행복 토크에 짓궂게 심술을 부렸다. 이에 미나는 뜨겁게 싸우기도 한다며 연하 남편을 향해 '이런 말'까지 해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결혼 3년 차 박군마저 "가끔 아내가 안 자고 기다릴 때 무섭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후 대한민국 연상녀, 연하남, 돌싱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에 대해 토크를 펼쳤다. '돌싱포맨'과 박은혜는 "'연애 안 해? 그러다 평생 혼자 산다'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다"라며 질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은혜는 같은 돌싱으로서 '돌싱포맨'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는데,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박은혜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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