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제작진, 갑질 의혹에 입장문 발표
"출연자 건강 우선시, 가이드라인 준수"
'아이랜드2' 제작진이 출연자들이 열악한 환경에 놓였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지난 10일 Mnet '아이랜드2'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 환경에 대한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제작진은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의혹을 지웠다.
앞서 '아이랜드2' 스태프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성년자 출연자들이 난방과 환기가 되지 않는 현장에서 촬영을 강행 중이라고 폭로했다. 이를 두고 제작진은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라면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또,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입장문 말미 제작진은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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