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아트스퀘어에 공간 마련 창작 지원
7년째 운영, 작가 3명 모집 3차례 전시회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시각예술 작가에게 창작공간과 전시회를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으로 내달 14일까지 3명의 입주작가를 모집해 지원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가흥동 148아트스퀘어에 개별 창작 공간을 마련해 주고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준다. 이외에도 전시회 개최 지원, 작가간 '영주'를 주제로한 협업작품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지난해에도 3명의 작가가 5~11월 입주해 3차례 전시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수준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원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할 수 있으며, 타 기관 입주 예정이 없는 시각 예술 분야 작가로 지역작가 1인, 타지역 작가 2인을 선발한다. 1차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월19일 재단 누리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Artist in 148'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창작공간 지원과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작가-평론가 매칭 컨설팅과 입주작가 간 협업 작업지원 등 입주작가의 역량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작가는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접수기간 내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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