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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 4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IU)가 상암벌 정복에 나선다.
아이유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 4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하며 새 기록을 세웠던 아이유는 약 1년 6개월 만에 새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는 선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데 이어 총 6만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 가운데 이날 공연 말미에는 9월 아이유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이 최초 공개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이유는 오는 9월 21~22일 양일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는 "제가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저도 이렇게 많이 공연을 해보는 것도,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렘도 크고 걱정도 많고 그렇다. 그렇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다 매진이 되고 있어서, 또 한국 팬분들이 제가 투어 한 바퀴를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저를 많이 보고 싶은 것이 아니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하지 않나했다"라고 앙코르 공연 개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모습을 담아, 30대 정말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번에는 상암으로 가는데, 아직 조금 공연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 때는 체조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비슷하지만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또 모실 수 있는 객석수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에 힘을 받아서 제가 한바퀴 잘 돌고 9월에 다시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재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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