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호응 높아 명소 상설화
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석정지구 일대에서 '제2회 고창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창 벚꽃 축제는 지난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기념해 일회성 기획됐지만, 관광객 호응이 높아 올해도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2일 앞당겼다.
고창군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체험과 축하공연을 늘리는 등 지역 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벚꽃 축제가 올해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2회를 맞게 됐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벚꽃 명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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