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빈예서, 전국 투어 불참 "아동에게 가혹한 일정"

'미스트롯3' TOP 7 최종 라인업 완성
전국 투어 앞두고 빈예서 불참

'미스트롯3'이 긴 여정을 마친 가운데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린 빈예서가 전국투어 콘서트 불참을 알렸다. TV조선 제공

'미스트롯3'이 긴 여정을 마친 가운데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린 빈예서가 전국투어 콘서트 불참을 알렸다.

지난 7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3'의 진선미를 포함한 TOP7 멤버와 화제의 출연자들은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가한다. 가장 먼저 열리는 서울 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이후 약 3개월간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3대 진인 정서주를 비롯해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순으로 TOP 7이 결정됐다. 이 가운데 빈예서 측 관계자는 전국투어 콘서트에 불참을 알렸다.

빈예서 가족들은 공식 입장을 통해 "경연 후 전국투어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라면서 "TOP 10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되나 매회 한 두 곡의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수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것은 아동 가수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정"이라고 토로했다. '들러리성 출연'임을 강조한 빈예서 측은 팬들의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미스트롯 갈라쇼' '아침마당' '미스터 로또' 등 예정된 방송 일정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입장문 말미에는 "고군분투한 어린 가수에 대한 팬들의 도움으로 더욱 성장하게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