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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에서 인삼과자까지… 충남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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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에서 인삼과자까지… 충남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입력
2024.03.08 13:53
수정
2024.03.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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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주요 관광지·체험상품 소개 호평
동아시아 현지 관광마케팅도 추진

독일 베를린 충남도사무소 직원이 최근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장에 마련된 충남홍보관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주요 관광지와 체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독일 베를린 충남도사무소 직원이 최근 열린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장에 마련된 충남홍보관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주요 관광지와 체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내년과 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충남도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마케팅에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전 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상품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61개국 5,5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 9만 127명이 다녀간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다.

충남도는 올해 박람회에서 지난해 11월 베를린에 문을 연 독일 주재 충남사무소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해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과 △논산 돈암서원를 비롯해 △부여 낙화암 △서산 마애삼존불 등 백제문화 △조선 성리학과 불교 유산을 해외 관광·여행업계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충남형 워케이션’ 영상과 디지털 시각물을 선보인데 이어, 삼국시대 백제 공주 복장을 한 안내원과 함께 김 스낵, 인삼과자, 홍삼유과를 맛보는 체험·시식행사를 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충남도는 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주재 해외사무소와 현지 관광설명회,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동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 기간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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