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44살에 자연 임신을 한 뒤 최근 출산을 한 가운데, 솔직한 근황을 밝혔다.
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최근 출산한 20년 절친 이인혜를 위해 특별한 출산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채영은 출산한 이인혜를 위해 몸보신 3종 요리를 만들며 정성을 쏟았다. 한채영과 이인혜는 2005년 방송된 KBS2 '쾌걸춘향'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20여년 동안 끈끈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는 절친 사이다.
잠시 후 이인혜가 한채영의 집에 도착했고, 20년 절친 한채영이 준비한 출산파티와 몸보신 요리에 감동한 이인혜는 "너 요리하는 거 처음 본다. 뭉클하다. 대박"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워킹맘으로서 느낀 고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피나는 노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로 대표적인 엄친딸에 등극한 이인혜는 44살에 자연임신에 성공, 최근 출산했다. 이날이 출산 후 첫 외출이라는 이인혜는 "임신했을 때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밖에도 안 나왔는데 한채영이 큰 위로가 됐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또 한채영이 "너 교수님이잖아. 앞으로 계속할거지?"라고 묻자 이인혜는 "휴직했다. 아이를 두고 복직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인혜는 출산 후 빠르게 복귀에 성공, 엄마로서도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한 한채영에게 다시 한번 감탄했다. 실제로 한채영은 출산 직후 드라마 '예쁜 남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한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출산 1주일 만에 바로 운동을 갔다. 그때 생각보다 살이 잘 안 빠져서 많이 당황했다. 촬영일은 다가오는데 너무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한채영의 엄청난 자기관리 능력에 놀란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배우는 배우"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20년 절친 한채영과 이인혜의 솔직한 대화, 끈끈한 우정, 워킹맘의 고충, 이인혜를 위한 한채영의 특별한 출산파티와 선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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