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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도 종영…제작진 "후속 MC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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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도 종영…제작진 "후속 MC 논의 중"

입력
2024.03.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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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 이달 마지막 회 녹화
제작진 "후속 MC 논의 중"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종영한다. KBS2 제공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종영한다. KBS2 제공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종영한다.

8일 KBS에 따르면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은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녹화분은 29일 방영되는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회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 "'레드카펫'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의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레드카펫'은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인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더 시즌즈' 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를 만들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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