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유일 등 7개 참여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 당부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는 7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주)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 조선업 기업 7개사 안전보건책임자 등과 함께 근로자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조선업 원·하청 간 안전보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대삼호중공업과 DHMC·대상중공업·대한조선·보원엠엔피·유일·현대힘스 등 7개 사가 참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내·외 협력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해 원·하청 간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키로 다짐했다.
특히 목포고용노동지청 등은 현대삼호중공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방법 등 안전 노하우를 소규모 협력업체와 공유해 조선업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기업의 자기 규율 안전보건관리 예방체계 구축·이행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까지 확대 적용돼 소규모 기업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갖춰야 하는 대전환점”이라면서 “역량 있는 중·대기업이 원·하청 간 상생 협력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고, 협력업체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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