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은 지난 3월 5일(화) 디지털마케팅공학과 윤필현 교수의 연구 논문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팀 빌딩 활동이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eam-building on group cohesion, group efficacy, and individual academic performance in virtual learning environment)>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tive Learning in Higher Education’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학술지는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급 교육분야 학술저널 세계 순위 상위 2%에 속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 이후 많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 방식의 학습성과 창출 방법을 제안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윤 교수는 연구를 통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개인이 아닌 3~4명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집단학습을 하는 것이 개별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보다 학습성과 창출 측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밝혀냈다. 실험 결과 3~4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습그룹이 오프라인 못지않은 강한 집단응집력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고, 온라인에서 형성된 집단응집력의 힘이 개인에게도 전이되어 개인의 학습성과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또한 온라인 그룹에 속한 개인의 학업성과가 그룹을 이루지 않고 개별적으로 학습을 했을 때의 학습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온라인 실시간 학습 전에 그룹을 만들고, 그룹 간 팀웍을 다지기 위한 사전 팀 빌딩 활동을 하면 집단의 응집력과 효능감이 증폭되어 보다 높은 학성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현상도 확인하였다.
윤 교수는 “교수자가 온라인에서 실시간 학습을 할 때,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혼자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든든한 동료 학습자가 함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온라인 실시간 학습 활동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