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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2' 김태호 PD, 취재진 놀라게 한 깜짝 고백 "세 아이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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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2' 김태호 PD, 취재진 놀라게 한 깜짝 고백 "세 아이의 아버지"

입력
2024.03.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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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작발표회
김태호 PD, 세 출연자들 향한 애정 과시
"세 아이들의 아버지" 언급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ENA 제공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ENA 제공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호 PD와 김훈범 PD를 비롯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재출격했다.

지난 2023년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 기록, 유튜브 누적 조회수 6천만 뷰 돌파, 공개 직후 OTT 플랫폼 상위권 점령 등 높은 성과를 낸 '지구마불'이 시즌2로 돌아왔다. 방영 당시 주사위를 굴려 대륙을 넘나드는 즉흥적인 여행이 다양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지가 즉흥적으로 정해지는 만큼 리얼함이 극대화됐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첫 모임에 주사위를 굴려 바로 여행을 시작했다고 전해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먼저 '지구마불2'는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라들이 대거 등장하고, 출연자들조차도 생소해 하는 나라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세계 각지의 특별한 이벤트, 이색적인 숙소, 대자연 속 다양한 동물들, 육해공을 무대로 한 액티비티 등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볼거리가 예고됐다.

먼저 김태호 PD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라면서 "곽튜브가 계속 저를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유쾌하게 언급했다. 이어 "시즌1 땐 유튜브 용으로 재밌게 놀아볼까 했다가 TV로 각색했다. 시즌2는 처음부터 TV 콘텐츠로 구성을 했기에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구마불'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10명의 PD가 현장에서 세 분의 콘텐츠 괴물들에게 배우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의미를 되새겼다.

세 유튜버들은 방송 출연 후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빠니보틀은 "장년층은 절 잘 몰랐는데 공항에서 젊은 분들보다 저를 더 알아본다. 그래서 놀랐다. 이 정도의 파급력을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인기를 체감했던 순간을 짚었다. 원지는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구마불'을 잘 봤다는 분들이 많다. 체감을 많이 많이 하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곽튜브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기 싫었을 때도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셋이서 광고를 세 개나 찍었다. 결과적으로 얻은 게 많다. 방송계에도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었다. '지구마불' 덕분에 지금 TV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마불2'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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