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등 3곳과 협약
위내시경 등 80여개 항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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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가 6일 울진군의료원 등 병원 3곳과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울진군 주민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3곳과 협약을 맺었다.
6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이날 울진군보건소와 울진군의료원, 강원 강릉아산병원, 경북 포항성모병원과 ‘2024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주민은 울진군의료원 등 3곳 중 원하는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비롯해 복부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 80여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병원까지 오가는 교통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울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울진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지원했고, 지금까지 85억6,100만 원을 지원해 1만9,073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울진군 공공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는 산모 회복과 공공의료기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고, 거주형 노인요양시설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울진군 주민의 건강을 돕고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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