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 "고윤의 새로운 매력 기대해도 좋아"
'미녀와 순정남' 고윤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제공
'미녀와 순정남' 고윤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이야기를 담는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고윤은 아버지의 유언으로 드라마 투자사 대표의 삶을 살게 되는 공진단 역을 맡았다. 자기중심적인 진단은 박도라(임수향)에게 첫눈에 반한 후 드라마 투자자로 그에게 다가간다. 또한 도라를 두고 고필승(지현우)과 삼각관계에 놓인다. 공진단은 공진택(박상원)의 배다른 형제로, 사연 깊은 재벌 집의 둘째로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5일 공개된 스틸 속 고윤은 공진단 역에 몰입한 모습이다. 깔끔하고 젠틀한 스타일링과 깊은 눈빛, 기품이 시선을 모은다. 진단은 첫눈에 반한 도라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직진 모드를 가동해 필승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고윤의 연기력은 공진단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그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 그가 그려낼 다양한 인물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니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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