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인원 6,700명서 8,400명으로 늘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부산지역 대상 청년이 크게 늘어난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30만 원 상당의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만 34세 이하 청년에서 39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예산은 2억8,000만 원에서 3억5,000만 원으로, 대상 인원은 6,700명에서 8,40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지원 대상자는 재킷을 비롯해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 등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 벨트, 넥타이 등 소품을 전문 정장 대여 업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용 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이며, 1회 이용 시 빌린 날로부터 3박4일 안에 대여업체로 반납하면 된다.
이 사업은 3년 연속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98%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여업체는 파크랜드 광복점·덕천점·양정점, 리앤테일러, 코칭 등 5곳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