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변경안 등 공개
광주광역시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이달 18일까지 광주시 도시계획과와, 북구청 도시재생과, 임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유휴 부지로 방치됐던 방직 공장터 29만6,340㎡(8만9,642평)에 복합쇼핑몰, 랜드마크 타워, 업무·상업·주거복합 시설, 학교, 역사문화공원 등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절차다. 광주시는 의견 수렴 뒤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을 예측·평가해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법적 절차다. 광주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7월 광주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더현대' 등 개별 건축물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 복합쇼핑몰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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