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최고의 루키로 평론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완성도와 유려한 힘의 관능, 탄탄한 가창력과 참신한 과감성이 조합된 앨범을 선보이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케이팝이 여전히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임을 확인하는 의의가 있다"고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홍승성 회장님과 홍태화 대표님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덤 키씨(KISSY)에게 감사하다. 너무 바랐던 자리인데 같은 꿈을 좇던 네 명이 모여서 상을 받고 어느새 세상에 조그마한 불씨를 퍼트리고 있다는 게 감동스럽고 행복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커서 사람들에게 영감과 사랑과 위로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2023년 가요계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두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는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가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도, 방송 출연 빈도, 판매량 등이 아니라 음악적 성취에만 초점을 맞춰 선정해 '한국판 그래미어워즈'라고도 불리는 시상식으로 키스오브라이프는 대중성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유니크한 음악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해외 팬미팅 '디어 키씨(DEAR KISS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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