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상 금상 2개 포함 75개 수상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받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델명 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38개, 사용자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16개, 콘셉트 10개, 커뮤니케이션 9개, 패키지 1개, 서비스 부문 1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OLED TV는 9.9㎜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여준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로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포장 상자에서 제품을 꺼낼 때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자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그렸다.
이와 함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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