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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털어갔다… 대구서 새벽시간 금은방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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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털어갔다… 대구서 새벽시간 금은방 절도

입력
2024.02.29 09:50
수정
2024.02.29 10:00
0 0

유리문 부수고 침입, 경비 업체 신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새벽시간 대구 한 금은방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1쯤 대구 동대구로 한 금은방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둔기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해당 금은방 안전 보안을 관리하는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가 강화유리문을 부수고 금은방으로 들어선 뒤 진열대에 있는 귀금속을 쓸어 담아 나가기까지 1분여 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확한 피해 물품과 가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단 귀금속 10여점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는 오토바이 등을 타지 않고 도보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다.

대구=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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