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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fW IPEX-Bank와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MOU

입력
2024.0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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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이 지난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를 만나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이 지난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를 만나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KfW IPEX-Bank(이하 KfW IPEX)와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KfW IPEX는 독일 연방정부가 소유한 독일부흥은행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독일·유럽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를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은 첨단산업과 탈탄소 전환, 핵심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두 기관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전기차·이차전지 관련 공급망 사업과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신재생에너지·수소·친환경 선박 등 첨단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경쟁력 있는 금융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수은이 유럽 탈탄소 첨단산업과 인프라 건설·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KfW IPEX와 공고한 협력 기반을 만들어 냈다”며 “수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독 미래 전략기술과 공급망 공동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도 이 자리에서 “수은은 독일과 유럽 금융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희망하는 신뢰할 만한 정책금융기관이다”며 “한국·독일·유럽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과 신재생에너지·수소 등 전략기술 분야 프로젝트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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