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12시 35분, 제주 오전 10시 35분 매일 1회 왕복 운항
진에어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이 3년 5개월 만에 재개된다.
울산시는 2020년 10월 중단된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을 다음달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울산공항에선 오후 12시 35분, 제주공항에선 오전 10시 35분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5분이다.
진에어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 운항 재개에 따라 울산공항은 매일 울산~김포 노선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왕복 2회(기존 대한항공 1회 포함)로 운항하게 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하면 정기노선의 운행편수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사측과 노선 확대를 꾸준히 논의한 결과 진에어의 제주 노선을 복항했다”며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울릉공항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도 힘써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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