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지성·유타→세븐틴 우지...태용 단독 콘서트 총출동

태용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2024 TAEYONG CONCERT 'TY TRACK')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시티(NCT) 태용이 단독 콘서트를 관람하러 공연장을 찾아준 절친들을 소개하며 '인맥 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태용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태용 콘서트 '티와이 트랙'(2024 TAEYONG CONCERT 'TY TRACK')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태용은 "오늘이 마지막 콘서트 날이다. 저도 그래도 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하고 오니까 뭔가 더 긴장이 되더라. 스스로 어제 정말 잘 햇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제만큼 잘 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마음이 있었다"라는 속마음을 밝힌 뒤 팬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태용은 "사실 어제보다 오늘 저의 게스트분들이 더 많이 오셨다. 어제는 멤버들이 왔는데 오늘은 다른 분들이 와주셨다"라고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탁영준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엔시티 드림 지성·유타, 웨이션브이 샤오진 헨드릭 쿤 양양, 태용과 '샤랄라'로 연을 맺은 안무가 리정·태용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안무가 바다·세븐틴 우지·레드벨벳 슬기를 소개했다.

태용의 소개 속 관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게스트들은 전광판을 통해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태용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인 '티와이 트랙'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태용은 폭발적인 관심 속 이틀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와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탭(TAP)' 무대를 최초 공개한 태용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탭'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