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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지난해 순익 '2조 클럽' 달성…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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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지난해 순익 '2조 클럽' 달성…역대 최초

입력
2024.02.22 17:46
수정
2024.02.22 18: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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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자산도 102조, 최초로 100조 돌파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 모습. 뉴스1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 모습. 뉴스1


메리츠금융지주가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조 원대를 기록했다. 총자산도 100조 원을 돌파했다.

메리츠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 원으로 뛰어올랐다.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의 사상 최대 실적 덕분이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1,171억 원, 1조5,748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25.2% 증가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업계 2위를 기록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는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하는 한편 역마진이 나는 시장에서는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기조 속에서 고객 접점 인력을 증가해 3년 내 전속과 비전속 시장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813억 원과 5,900억 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공실 위험 등 시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3%, 28.8%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위에 올랐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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