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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다케시마의 날'에 독도 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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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다케시마의 날'에 독도 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

입력
2024.02.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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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2일 도청서 평화관리 회의 열고
평화의 섬으로 관리할 다양한 방안 모색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등이 22일 경북도청에서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등이 22일 경북도청에서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일본 시마네현이 억지 제정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에 대응, 경북도가 22일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창신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북도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

김영수(영남대 교수)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의 소위 ‘독도의 날’ 개최 동향과 경북도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

각 위원들은 독도평화관리 현황과 과제, 평화의 섬 독도를 위한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영수 위원은 기조 발제에서 “미국 대선과 동북아 정세 등 국제정치 변화에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해 동북아지역 주체로써 공동의 경제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독도가 ‘평화 공존의 장’으로서 중심역할을 하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묶는 다양한 시책 개발의 필요성과 평화적 관리를 위한 한일 지자체간 교류 활성화를 제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 회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주장에 대한 경북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들께서 제안해 주신 독도 관리에 대한 여러 제안을 정책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가고 독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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