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오규택·최재홍 사외이사는 1년 연임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사외이사는 연임이 추진된다.
이 후보는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사추위는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고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 산업 리스크(위험) 관리와 발전적 방향 제시에 힘써 왔다”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네 명의 신임·중임 사외이사 후보는 내달 22일 열리는 2024년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는 2년, 중임 사외이사는 1년의 임기를 맡게 된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이 후보가 합류하면 다양성과 전문성이 배가돼 이사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