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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 공개...'미니멀룩'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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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 공개...'미니멀룩'에 초점

입력
2024.02.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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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L, 바이브리짓 등 50여 종 공개 예정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LBL'과 '바이브리짓' 광고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 'LBL'과 '바이브리짓' 광고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이 단독 입점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상품을 미리 공개한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20일~다음 달 3일 연다고 밝혔다. 회사가 최근 3년 동안 봄·여름 고객의 쇼핑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니 2월 20일 전후로 신상품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특집전에선 LBL, 바이브리짓 등 롯데홈쇼핑에 단독 입점한 브랜드의 신상품 5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롯데홈쇼핑이 가장 공들인 브랜드다. 그만큼 호응도 좋았다. 지난달 30일 레이스 포인트 니트 등 신상품 2종을 판매했더니 주문 건수는 1만5,000건에 달했고 주문액 역시 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놓을 옷들은 대체로 '미니멀'에 초점을 뒀다고 롯데홈쇼핑은 밝혔다. 고급 소재와 차분한 색채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집전은 '멀티 채널 전략'에 따라 TV, 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적립금도 15%까지 증정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게 선보여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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