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200억원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공개 모집 중인 제11기 혁신아이콘기업 선정 포스터. 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내달 11일까지 ‘제11기 혁신아이콘 기업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혁신아이콘 기업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우수 중견 및 글로벌 기업이다.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선정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각종 컨설팅·홍보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성장및 경쟁력 지원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1~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한도를 제공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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