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목포 화재 아파트서 20대 숨진채 발견... 40대 방화자 검거
알림

목포 화재 아파트서 20대 숨진채 발견... 40대 방화자 검거

입력
2024.02.19 07:39
0 0

직업소개소 숙소서 핏자국 발견


목포경찰서 전경.

목포경찰서 전경.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질러 후배를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목포시 산정동 한 아파트 3층에 불을 질러 후배를 숨지게 한 혐의(방화 등)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아파트 화재는 주민들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20대 남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또 이불 등에서는 핏자국이 발견됐다.

경찰은 방화로 보고 수사를 벌여 화재가 발생한 직후 도주한 A씨를 인근의 한 숙박업소에서 붙잡았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방화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동료사이였으며 불이 난 곳은 직업소개소의 숙소로 사용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박경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