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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관 동기' 정점식 의원 부인상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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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관 동기' 정점식 의원 부인상 빈소 조문

입력
2024.02.17 00:15
수정
2024.02.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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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의원 부인 빈소를 비공개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통영으로 이동,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조문은 1시간가량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정 의원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나이는 윤 대통령(64)이 정 의원(59)보다 5살 위지만, 사법연수원은 정 의원(20기)이 윤 대통령(23기)보다 선배다. 정 의원이 군 법무관을 다녀온 뒤 임관하면서, 둘은 1994년 대구지검에서 함께 임관했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윤 대통령 캠프 공정과상식위원장을 맡았다. 후보 시절엔 네거티브 검증 단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고인과도 각별한 사이였다고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서류 면접으로 대체됐다. 정 의원 지역구에 홀로 지원, 단수 공천이 유력하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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