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20)와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에게 축전을 보냈다.
유 장관은 15일 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롱 코스 자유형 200m에서 세계선수권 정상을 차지한 황선우 선수와 2011년 상하이 대회 롱 코스 자유형 400m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우승한 김우민 선수는 온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겨주며 전 세계에 한국 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 모두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써나갈 도전과 성취의 기록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황선우는 1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해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했다.
김우민은 그보다 앞서 12일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우승해 한국에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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