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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발생 걱정 없는 전기집진기 출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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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발생 걱정 없는 전기집진기 출시 눈앞

입력
2024.02.16 01:10
수정
2024.0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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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녹색·에너지 大賞] 케이씨코트렐

KC코트렐(대표 김현수)은 지난 50여 년간 가스 중의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설비를 공급해 온 대기오염방지설비 공급업체이다.

최근 KC코트렐에서 다중이용시설 및 지하철 환기구에 설치할 수 있는 오존프리 전기집진기를 개발하여 시장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의 전기집진기는 초미세먼지 제거에는 매우 뛰어나지만, 오존이 발생해 실내 공기는 물론 사람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사용을 꺼려 왔다. 그러나 이번에 KC코트렐은 기존의 전기집진기를 완전히 바꿔 오존이 거의 나오지 않는 혁신 제품을 개발했다.

오존 방출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이유는 먼지에 정전기를 인가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기 때문이다. 10㎛ 이하의 미세한 섬유에 전압을 인가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낮은 에너지로 쉽게 방전이 되기 때문에 오존이 배출되지 않고 에너지도 절약되는 혁신적 방법이다.

또한 방전극과 집진극을 분리할 수 있고 성인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무게이므로 설치가 간단하고 적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이 밖에 집진기의 두께가 10㎝로 매우 얇기 때문에 물 대신 공기 세정이 가능하며 전력 소비량이 기존 대비 1/10 이하인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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