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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품부산물이 친환경 재생가죽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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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품부산물이 친환경 재생가죽 탈바꿈

입력
2024.02.16 01:00
수정
2024.0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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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녹색·에너지 大賞] 브라운스킨

브라운스킨(대표 남상규)은 ‘사람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죽산업’을 지향해 친환경 신소재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식품부산물(커피찌꺼기, 귤껍질, 카카오껍질, 패각 등) 30%, 가죽부산물 63%, 천연라텍스 7%를 자원순환하여 고유의 효능을 더한 친환경 재생가죽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폐기되는 식품부산물은 매립·소각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메테인(CH4), 이산화탄소(CO2), 악취 등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커피찌꺼기와 카카오껍질은 항균과 소취, 귤껍질은 항균과 연화, 굴 패각은 항균과 강도 향상 등 각각의 기능을 갖고 있다.

브라운스킨은 이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 고유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1차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극저온 동결하고, 미세분말 형태로 2차 고분쇄를 진행하여 가죽부산물과의 결합을 용의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이를 활용해 일정한 입자의 가죽부산물과 천연라텍스를 혼합하여 친환경 기능성 재생가죽을 생산한다.

브라운스킨은 아울러 잡화 생산공장을 보유하여 고객들에게 가죽의 선택 및 개발부터 생산까지 논스톱 납품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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