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환율 우대 100%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 이미지.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라는 표어 아래 여행 준비(환전), 여행 중(카드 사용), 여행 후(보유 및 재환전)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담았다.

기본 서비스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 우대(재환전 시 50%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 1,200여 곳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 △일본 3대 편의점, 베트남 택시 호출 서비스 그랩(Grab), 미국 스타벅스 할인 혜택도 연회비 없이 누릴 수 있다.

특히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3월 중 '자동 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SOL뱅크'와 영업점에서 전용 외화계좌와 함께 만들 수 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