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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천공으로 경제성·친환경 모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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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천공으로 경제성·친환경 모두 잡아

입력
2024.02.15 01:00
수정
2024.02.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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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녹색·에너지 大賞] 에코드릴

에코드릴(대표 박건준)은 2021년 설립된 친환경 수압천공 전문업체로 워터함마, 워터비트, 드릴파이프, 정수시스템까지 시공에 필요한 전 라인업을 갖춘 벤처 스타트업이다. 스웨덴 국영기업 LKAB 그룹 Wassara와 파트너십을 맺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굴착하는 친환경 공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에코드릴의 수압천공은 탄소배출이 심한 토목 기초 건설, 신재생에너지(지열), 지하수 개발, 및 광산 시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대기업 건설사의 해저유류기지 프로젝트에 친환경적인 워터제품을 납품하여 시장성을 확인했다. 특히 물을 이용한 공법이기에 비용이 전통적인 공압천공보다 높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수시스템을 이용한 수압천공’ 등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공압천공의 환경파괴 및 소음, 분진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성까지 뛰어난 친환경적인 수압천공을 보급하고 있다. 수압천공은 공압보다 정확하고 품질도가 높아 주거지역, 문화재지역 등에서 시공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에코드릴은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지열시장에 진출하고, 중동 및 우크라이나 건설 및 광산시장까지 내다보며 사업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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