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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력"...NCT 텐, 8년 만 솔로로 입증한 '올라운더' 진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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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력"...NCT 텐, 8년 만 솔로로 입증한 '올라운더' 진가 [종합]

입력
2024.0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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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미니앨범 '텐', 오늘(13일) 발매

텐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텐(T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텐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텐(T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그룹 NCT(엔시티) 텐이 데뷔 8년여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고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 포문을 열 데뷔 앨범 '텐'은 텐 그 자체의 매력과 한계 없는 음악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텐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텐(T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텐의 첫 솔로 포문을 여는 앨범인 '텐'은 텐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담아냈다. 지난 2016년 NCT의 유닛인 NCT U로 가요계에 데뷔한 텐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행보를 예고, 앨범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첫 솔로 데뷔, 오래 기다려 온 순간"

이날 "처음으로 혼자서 하려니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연 텐은 "저도 정말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순간이라, 부담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됐다. 그래도 하나하나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다. 콘셉트까지 함께 상의하며 준비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텐은 이번 앨범에 대해 "굉장히 다채롭고 모든 곡이 장르가 다 다르다. (이를 통해) 텐이라는 친구가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엔시티 멤버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던 텐은 이날 엔시티 텐과 솔로 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단체(NCT) 앨범을 준비할 때와 개인 앨범을 준비 할 때 준비 과정에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단체로 할 때는 음악을 받아서 이 곡과 제가 어떻게 잘 어울리게 보여드릴지를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어떤 걸 하고 싶은지를 고민했다. 하고싶은 게 많다 보니 그 중에서 이 콘셉트를 찾게된 것 같다.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뭘 보여주고 싶은지 아직 분명하지 않으니 '이번 기회로 텐을 찾아보자' 싶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모든 면이 텐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솔로 텐의 강점? '올라운더'"

타이틀 곡 '나이트워커(Nightwalker)'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담았다. 텐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텐은 "이번 앨범명이 '텐'이지 않나. 그에 걸맞게 이번 앨범의 목표를 텐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뒀다. 그런 앨범의 주제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나이트워커'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했다"라고 타이틀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할 텐은 자신만의 강점으로 '올라운더의 면모'를 꼽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올라운더라는 단어를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그에 부응하기 위해 저도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또 노래, 춤, 랩, 모든 장르에 대해 열려있다는 점이 저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텐의 첫 솔로 앨범 '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텐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텐 '나이트워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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