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녹원회가 최근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복지기관 천안모이세를 방문해 다문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핫팩 3,000장을 기부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이주사목부 천안모이세 방영훈 도미니코시비오 신부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주민들이 노동자·사업주, 내국인·외국인 관계가 아닌 각각의 문화와 인권을 존중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핫팩을 지원한 브랜드제로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실핏줄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춥고 열악한 불경기 시대에 한국인의 정이 담긴 핫팩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는 "주변에 다문화 이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미스코리아 선후배들이 함께 다양성 존중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