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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 들어설 중랑패션지원센터 투시도.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올 상반기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상봉동 110-38번지 일대에 들어설 센터는 지하 4층·지상 7층, 연 면적 8061㎡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중랑구는 등록 제조업 중 패션봉제 업체의 비중이 68.8%(2,928개)에 달할 정도로 패션봉제업이 지역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역이다. 또한 서울시 봉제업의 10.8%를 차지할 만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다.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획, 생산, 유통 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 협업을 통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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