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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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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2년 연속 선정

입력
2024.0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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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획 및 추진역량 등 인정

경북 구미시에 자리잡은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경북 구미시에 자리잡은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자리잡은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연구개발지원단은 과기부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R&D전담조직이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이 중 독자적 기획ᆞ관리ᆞ추진역량, 정책실행력을 보유한 지원단을 선정해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을 차등지원한다.

올해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는 경북을 비롯, 대전 충북 부산 강원 전국 5개 지원단이 선정됐다. 경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인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R&D역량 분석, 산업 지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중장기 현안과제 발굴·기획부터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정책실행력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원전소재기술 확보를 위한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기획, 국비 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R&D 국가공모사업을 발굴했다. 올해도 경북과학기술정보서비스(GBTIS)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 지원단 선정으로 국비 추가확보에 이어 지역의 자생적 R&D 발굴기획추진으로 이어지는 기반 조성과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미정 과학기술과장은 “경북의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ᆞ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경북 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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