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기자 서정원으로 변신
배우 김하늘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기자와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사건 현장을 휘젓고 다니는 서정원은 인기 시사 프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그는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장승조)와의 결혼,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일과 사랑 모두 잡은 완벽한 삶을 살던 인물이다. 그러나 한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고 최악으로 끝났던 전 애인 김태헌(연우진) 형사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서정원의 인생에 거대한 소용돌이가 휘몰아친다. 김하늘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신선했다. 탄탄한 서사와 강력한 몰입도로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대본이었다"고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서정원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에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기자인 캐릭터에 맞게 취재할 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일상생활에서의 톤을 모두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 연구를 거듭했다. 또한 의상을 비롯한 스타일링을 통해서도 톤의 변화가 보이도록 신경 썼다. 모든 준비가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하늘은 "출연하는 배우분들 전부 폭넓은 연기력으로 맡은 역에 깊게 몰입하고 있다. 모두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파이팅이 넘친다. 남은 촬영 역시 완벽한 호흡으로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저 또한 기다려진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환상연가'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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