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64)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관악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정보통상지원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을 지낸 산업·통상 전문가이다.
엠디에스테크(옛 한컴MDS) 사장과 숙명여대 객원·특임 교수를 지낸 그는 현재 메타글로브 대표, 한국M&A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인천경제청장은 임기 3년의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경제청 운영사무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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