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건너 상생공원에 1,668가구 건설
999가구 추가 물량도…총 2,667가구 대단지
국내 아파트 시장에 선두를 달리는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에 총 2,667가구의 대단지를 짓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상생공원 94만㎡에 ‘힐스테이트·더샵’ 2단지 아파트 1,668가구를 건설하기로 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포항 힐스테이트·더샵 2단지는 지하 5층에 지상 35층으로 총 12개 동으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A형 973가구, 84㎡ B형 126가구, 84㎡ C형 183가구, 127㎡ 374세대, 139㎡ 6가구, 178㎡ 6가구이다.
포항 힐스테이트·더샵 2단지는 축구장 132개를 합친 면적 94만㎡의 상생공원 한 가운데 위치해 공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상생공원은 공원시설 부지 약 77만㎡와 비공원 시설 부지 약 17만㎡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돼 아파트뿐만 아니라 하늘과 맞닿은 숲 속 하늘길과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포항 힐스테이트·더샵 2단지는 길 건너 맞은편 포항시청과 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기반시설, 상생공원 옆에 위치한 영일대 호수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종합병원인 포항성모병원이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대는 대이초등학교를 비롯해 이동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에 포항시내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 지역이다.
포항시청 건너 위치해 교통환경 역시 뛰어나다. 단지 안에서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시내 전역은 물론 외곽으로 연결되는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포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 최정상 건설사 두 곳이 함께 짓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은 2단지 분양 후 1단지 999가구도 추가 건설한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무려 94만㎡의 상생공원을 단지 안 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라며 “우수한 입지에 두 건설사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포항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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