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장애인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하는 종합 계획 ‘THE편한노원’의 일환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는 61개소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급속충전기는 장애인이 자주 방문하는 기관 및 단체, 지하철 역사 등에 주로 설치돼 장애인의 외부 활동을 돕고 있다. 구는 또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를 지원하고, 사고에 대해 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걷기 좋은 도시 노원에 장애인의 이동을 가로막는 돌부리가 남아 있지 않은지 계속 점검하고 고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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