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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1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 돌풍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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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1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글로벌 돌풍 이유 있었네

입력
2024.0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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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오프로드 주행 모습.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오프로드 주행 모습.

요즘은 자동차도 차별화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 치열한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좋은 예이다. 경쟁 소형 SUV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특장점을 내세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독보적인 수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총 21만 4,048대가 수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대한민국 전체 자동차 가운데 누적 수출량 1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 흥행의 비결은 경쟁 모델과 달리 ‘정통 SUV’를 표방한 덕분이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소형 SUV이지만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하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강성의 차체와 터프한 디자인을 내세우며 경쟁모델과의 차별성을 부각한 것이 통했다는 후문이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 개발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뛰어난 운동성능과 효율을 만족시키기 위해 GM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설계에 접목,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상징인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지만,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모델과의 차이점이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고객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8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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