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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함께 통합매뉴얼 제작 ‘품질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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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함께 통합매뉴얼 제작 ‘품질 혁신’

입력
2024.0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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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서해선 홍성-송산 전철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해선 홍성-송산 전철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DL이앤씨가 전사적인 고강도 기업혁신에 나섰다. 기업혁신의 첫걸음으로 임직원과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현장 업무 가운데 기본 중의 기본인 통합 업무매뉴얼을 제작하고 있다. 본사와 현장 임직원은 물론 협력회사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DL이앤씨만의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과 도약을 위해서 고객의 눈높이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 구현이라는 승부수를 선택했다.

DL이앤씨는 먼저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중이다. 품질, 안전, 원가, 공기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슈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특정 분야만 개선해서는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손을 잡고 이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아 이 작업에 참여한 협력회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경청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공종별 실무 경험과 관리, 감독 역량을 모두 보유한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를 상대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사원, 대리급 현장직원과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서 익명 소통채널을 개설했다.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에서 약 3,000여 명이 소속과 직급에 관계없이 집단지성의 힘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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