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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더 멀리… 육해공 신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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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더 멀리… 육해공 신사업 가속

입력
2024.0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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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세계 최초로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59.5% 발전 실증에 성공한 한화임팩트의 충남 대산 수소터빈발전 현장.

세계 최초로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59.5% 발전 실증에 성공한 한화임팩트의 충남 대산 수소터빈발전 현장.

우주 밸류체인 구축 본격투자
방위산업은 K9 등 수출 호조
수소혼소 60% 발전 실증 성공
친환경에너지 사업도 다각화
한화오션, 해상풍력 진출 추진

2024년은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미래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 영입과 육성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과 정도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항공우주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4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방위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12월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는 약 3조 2,00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미국, 영국, 독일의 선진 방산업체를 제친 결과다. 기존 한국군 도입 장비가 아닌 특정 국가를 목표로 개발한 수출형 장비가 계약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는 복수의 국가와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꾸준한 투자와 경험으로 축적된 수상함 설계 역량을 집결하여,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개념설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 기술, 풍력발전 사업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임팩트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필수 요소인 무탄소 발전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은 혼소율 60% 발전 실증 성공에 이어 혼소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수소 전소 발전에 도전 중이다.

유화사업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1965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로 PVC(폴리염화비닐)를 생산한 데 이어, 저밀도 폴리에틸렌, CA(염소·가성소다) 등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산 84만 톤의 가성소다를 생산, CA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가성소다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인다.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지난해 연간 128만 톤에서 매년 약 5% 이상 성장, 2025년경이면 16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조선해양

새로 출범한 한화오션은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강점을 갖춘 잠수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18%씩 성장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진출해 해양 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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